![]() |
| 국회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곽건홍 국회기록원 초대 원장(차관급)이 28일 임명됐다. 곽 원장은 전날 국회운영위원회 동의를 받은 데 이어 오늘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음으로써 초대 국회기록원 원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곽 원장은 기록관리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형 정책가로서 1999년 학예연구관을 시작으로 국가기록원에서 근무하면서 공공분야 기록관리 정책을 선도해 왔다는 평가다. 2006년 대통령기록관리팀장을 맡아 대통령기록물법 제정 및 대통령기록관 설립을 주도하고, 2007년 대통령기록관 기록수집과장으로서 최초로 대통령기록 이관을 완료했다.
한편, 기록관리학 1세대 학자로서 한남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한국기록학회 회장을 역임(2014년)하면서 ‘아카이브와 민주주의’ 등 3편의 저서와 20여 편의 연구논문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 기록관리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혁방안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우 의장은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기록은 미래의 지평을 여는 소중한 자산임에도 헌정사의 수많은 기록들이 사라지는 현실이 안타까워 국회기록원을 설립하였다”며 “기록학계의 거목을 원장으로 모신 만큼 국회기록원이 조속히 안착되어 의회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는 축하의 뜻을 전했다.
곽 원장은 “기록관리에 관한 그동안의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회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의회 아카이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기록을 매개로 국민과 소통하여 국민에게 더 많은 신뢰를 얻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의 기틀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