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 출판기념회 2월 2일로 연기

이해찬 前총리 추모 위해 미뤄
지난해 말부터 잇따라 북콘서트
‘버스 파업’ 땐 행사 강행…논란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출판기념회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 포스터. [정원오 구청장 측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다음달 2일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당초 정 구청장 측은 이해찬 전 국무총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대한 추모의 뜻으로 지난 27일 예정됐던 행사를 연기했다.

출판기념회는 다음달 2일 오후 3~7시, 성동구 왕십리민자역사내 디노체컨벤션웨딩홀 6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미 일정을 조정하시고 귀한 걸음을 준비해 주신 분들께 양해를 구한다”며 “함께 마음을 모아 이 전 총리님의 삶과 뜻을 기렸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연기 배경을 밝혔다.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정 구청장은 최근 잇따라 책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 북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 12일과 14일 서울 영등포구와 도봉구에서 잇달아 북콘서트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14일은 서울 시내버스 파업 기간 중이었지만, 정 구청장은 행사를 강행하고 SNS에 시내버스 파업에 대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 대응 미비를 지적하며 준공영제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윤영희 국민의힘 시의원이 지적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앞서 정 구청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자신의 SNS에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며 정 구청장을 언급한 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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