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장동혁 밴스 쿠팡 언급에 “사실 아냐…한미관계 도움안돼”

張 “밴스, 金총리에 쿠팡 따져”…총리실 “밴스, 정중히 문의 후 이해 표시”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JD 밴스 부통령과 면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무총리실은 4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미국 JD 밴스 부통령이 (회담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쿠팡 사태부터 따졌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날 배포한 참고자료에서 “밴스 부통령은 1월 23일 김 총리와 회담에서 한국의 법적 시스템을 존중한다는 전제하에 정중한 어조로 쿠팡 문제에 대해 문의했고, 김 총리의 설명을 듣고 상황에 대한 이해를 표했다”며 이같이 반박했다.

이어 “쿠팡 문제를 한미 통상협상의 뇌관으로 표현하는 것도 사실과 다른 오도의 위험이 크다”며 “해당 언급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고 외교적으로도 한미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연설에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25% 재인상’ 언급을 거론하며 “쿠팡 사태가 통상 마찰의 뇌관이 됐다”, “밴스 부통령이 김 총리에게 쿠팡 사태부터 따졌다”는 등의 주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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