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조성진, 부산콘서트홀 공연

클래식부산, 부산콘서트홀 ‘2026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
정명훈 아시아필하모닉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페스티벌’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팸플릿 [클래식 부산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임윤찬, 조성진 등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들이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10일 부산콘서트홀의 ‘2026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작년 6월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개간해 12만명이 다녀간 부산콘서트홀은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7월 3일부터 8일까지 엿새 동안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가 페스티벌 기간 내 상주하며 말러 교향곡 5번,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등 클래식 레퍼토리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 거장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월드스타 시리즈’는 3월 14일 파가니니와 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유럽 전통을 잇는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4월 10일 첼리스트 양성원의 트리오 오원 리사이틀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5월 9일에는 반 클라이번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피아노 리사이틀을 열고, 7월 15일엔 지난해 부산콘서트홀 개관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시 한번 부산을 찾는다.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지휘의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9월 19일),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프랑스 메츠 국립 오케스트라 공연(9월 20일)도 이어질 예정이다.

‘챔버 앤 듀오 시리즈’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음악가와 세계적 파트너들이 화음을 연주하는 실내악 연주로 클라라 주미 강&김선욱 듀오(5월 29일), 김유빈&리차드 이가 듀오(8월 20일)가 공연한다.

비제의 카르멘, 베르디의 오델로 등 ‘오페라 시리즈’도 무대에 오른다. 7월 11일부터 이틀간 북항 랜드마크 부지에서 야외 오페라 ‘카르멘’이 전석 무료로 진행되고, 10월 10일부터 ‘오델로’가 콘서트 오페라로 공연되며 ‘부산 오페라하우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해 준비한 ‘금난새와 함께 하는 새봄맞이 음악회(2월 22일)’는 클래식 초보를 위한 ‘천원의 클래식’ 공연으로 진행된다. 그밖에 클래식부산의 시즌 단원들이 함께하는 2026 오페라 갈라 콘서트(3월 19일),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의 클래식 콘서트(6월 27일)도 이어진다.

상반기 공연인 ▷양인모&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2026 오페라 갈라 콘서트 ▷트리오 오원 리사이틀 ▷클라라 주미 강&김선욱 듀오 리사이틀 티켓 예매는 클래식부산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유료회원 대상 선예매(2월 11일), 일반회원 대상 예매(2월 12일)도 진행된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을 맞아 정명훈 예술감독과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페스티벌을 비롯해 임윤찬, 조성진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의 무대, 자체 제작 오페라, 교육 프로그램과 야외 공연까지 아우르는 종합 시즌을 준비했다”며 “공연장이 도시의 문화 역량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부산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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