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 해 계단 이용한 시민 50만여 명 이용… 기부금 총 1006만 원 적립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증진 지원에 활용 예정
지난 9년간 ‘아트건강계단’ 누적 이용 인원 448만 명, 적립 기부금은 약 8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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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인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가운데)와 김남철 ㈜365mc 김남철 대표이사 등이 아트건강계단 앞에서 하트 모양 손짓을 하고 있는 사진이다. 가운데 남성이 ‘사랑의 의료 긴급지원 기부금, 10,060,380원’이라고 적힌 주황색 배너를 들고 있다.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교통공사(사장 권한대행 한영희)와 ㈜365mc(대표이사 김남철)는 10일 강남구청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계단’을 통해 모인 기부금 1006만 원을 서울 사랑의열매(회장 김재록)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원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계단을 이용한 시민은 총 50만3019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1006만 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를 도울 예정이다.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트건강계단은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수만큼 기부금이 적립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공사와 ㈜365mc는 사회적 약자 지원에 뜻을 모아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했다. 시민 1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365mc가 2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트건강계단에는 현직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부착돼 있어 시민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자연스럽게 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협약 초기에는 1명당 10원이 적립됐으나, 운영 3년 차부터는 사회공헌 취지를 강화해 적립 금액을 20원으로 확대했다.
현재 ‘아트건강계단’에는 서양화가 자임(JAIM)과 사진작가 홍성용 씨의 작품이 부착되어 있다.
지난 9년간 약 448만 명의 시민들이 ‘아트건강계단’을 이용해 조성한 기부금은 8000만 원에 달한다. 공사와 ㈜365mc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모아 지난 9년 동안 다양한 기부처를 통해 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이어왔다.
대표적으로는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증진비 지원, 위기가정 긴급의료비 지원, 전동 휠체어 충전소 설치, 장애인 이동권 확보사업 지원 등이 있었다.
나인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일상 속에서 내딛는 시민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향한 따듯한 손길이 되어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아트건강계단 기부를 포함해 공사는 약자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 따듯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철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누군가의 건강을 지키는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한 이 캠페인이 어느덧 10년을 향해 가고 있다는 점이 뜻깊다”며 “특히 장애인 비만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과제인 만큼, 이번 기금 전달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