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공무원 3180명 뽑는다…작년 1.7배

7~9급…통합 돌봄 등 인력 확충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몰려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학원가.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가 2026년도 지방공무원 3180명에 대한 채용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지난해(1866명)의 약 1.7배나 된다. 이는 정부 통합돌봄 정책 시행에 따른 현장 인력 확충과 휴직·퇴직 등 중장기 인력 변동 요인을 반영한 규모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 공무원은 공개경쟁 2977명, 경력경쟁 203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직급별로는 7급 334명, 8급 240명, 9급 2585명, 연구사 21명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903명, 기술직군 1256명, 연구·지도직군 21명이다.

서울시는 심화되는 청년실업난 속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층 청년들의 공직 진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장애인·저소득층 대상 구분모집 비율을 법정 의무 기준보다 상향했다. 사회적 약자의 구분 모집별 인원은 장애인 159명(전체 5%), 저소득층 259명(9급 공채 10%)이다.

제1회 8·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2797명) 응시원서는 다음달 23~27일 지방자치단체원서접수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 20일에 실시하고, 필기시험 합격은 7월 23일 최종합격자는 9월 30일에 발표한다.

제2회 7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383명)은 6월 중 공고 예정이다. 7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 31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지방자치단체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6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해 서울시 공무원 선발계획은 예상 결원에 따른 업무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을 위한 새로운 행정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서울이 ‘동행·매력 특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 동력이 될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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