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위해 태어난 아이, 최고였다” 1주기 맞은 故김새론, 스크린서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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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이달 배우 고(故) 김새론 사망 1주기를 맞은 가운데 그의 유작 ‘우리는 매일매일’이 내달 4일 개봉한다.

김민재 감독은 23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새론은 제가 만난 그 어떤 배우 가운데서도 최고였다고 장담한다”며 “연기를 위해 태어난 아이였고, 누구보다 예의 바르고 아름다운 친구였다”고 회상했다.

김 감독은 최근 사망 1주기를 맞은 김새론에 대해 “청춘들이 젊을 때 실수하고, 나이가 들어서 점점 훌륭한 인격자가 되지 않나”라며 “(김새론의) 그런 모습을 못 보는 게 아쉽고, 저에게는 나이가 들어서도 영원히 기억에 남을 배우”라고 말했다.

이날 시사회엔 김 감독을 비롯해 함께 출연한 배우 이채민, 류의현 최유주가 참석했다.김 감독은 “영화 개봉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걱정도 많았고 두려움도 컸는데 이렇게 개봉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실제 촬영을 마친 건 2021년 이었으나, 개봉까지 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서툴고 풋풋한 10대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소꿉친구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한 남학생 호수 역은 이채민이 맡았고, 여고생 여울 역은 김새론이 소화했다.

이채민은 ‘우리는 매일매일’이 스크린 데뷔작이다.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채민은 “김새론은 동갑이지만 선배로서 저를 잘 이끌어줬다”며 “디테일한 것까지 많이 알려줬고 지금 생각해보면 고마움이 많이 크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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