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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을 나타낸 소비자신뢰지수가 이달 소폭 개선됐다. 미국 월마트에서 한 소비자가 장을 보는 모습[월마트] |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미국의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수치화한 지표인 소비자신뢰지수가 이달 들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24일(현지시간) 2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91.2로 전월의 89.0(수정치)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신뢰지수는 경기가 침체도 과열도 아닌, 중립적인 해였다고 평가받는 1985년을 기준(100)으로 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하는 수치다. 이달의 소비자신뢰지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88.6) 보다도 양호하게 나왔다.
현재 사업 및 노동시장 여건을 반영한 현재상황지수는 120.0으로 전월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소비자의 단기 미래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가 72.0으로 전월 대비 4.8포인트 상승한 게 반영됐다.
기대지수가 전월보다 크게 올랐지만, 여전히 경기침체를 앞두고 있음을 시사하는 범위였다. 기대지수는 80선 이하이면 소비자들이 경기침체를 예감하는 것으로 분류된다.
2월 소비자 신뢰지수 산정은 지난 17일까지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어서, 지난 20일 나온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과 그 이후 글로벌 관세 등의 상황은 반영되지 않았다.
콘퍼런스보드의 데이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의 미래에 대한 비관 전망이 다소 완화되면서 소비자신뢰가 2월 들어 소폭 상승했다”며 “다만, 최근 4년 중 고점이었던 2024년 11월(112.8)과 비교하면 여전히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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