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인프라·네트워킹·투자 ‘원스톱 지원’
![]() |
| 구태근(오른쪽) BNK경남은행 상무와 콘도 켄타로 ㈜키라보시은행 해외전략담당 이사가 24일 도쿄 키라보시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이 일본 금융기관과 손잡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안착을 돕는 전방위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현지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결합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확장한다.
27일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일본 도쿄 키라보시은행 본점에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구태근 상무와 키라보시은행 콘도 켄타로 해외전략담당 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양국 금융기관의 연계를 통한 ‘생산적 금융’ 실현이다. 양사는 유망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현지 진출 및 창업 성장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금융 서비스 및 오피스 인프라 제공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 활성화 ▷투자 및 스케일업(Scale-up) 연계 등이다.
특히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는 현지 비즈니스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각 은행이 보유한 공유 오피스와 회의 공간 등 비금융 인프라도 전면 개방한다. 기업별 요구에 맞춰 현지 거래처와 투자사를 직접 연결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할 방침이다.
구태근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한·일을 잇는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의 마중물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지원 기관과 협업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콘도 켄타로 키라보시은행 이사는 “한·일 양국은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다”며 “실질적인 네트워킹과 시장 정보 공유를 통해 아시아 스타트업 지원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키라보시은행은 일본 도쿄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금융에 특화된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이다. 양측은 협약식 직후 세미나를 열고 향후 구체적인 해외 전략 활동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