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진료 공백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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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심야시간대 어린이·청소년 경증 환자를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순천에 3곳이 운영 중인 가운데 3월부터 진료 시간이 일부 조정된다.
순천시에 따르면 기존 현대여성아동병원과 미즈여성아동병원의 재지정에 이어 올해에는 플러스아이미코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총 3개 병원이 운영 중이다.
3개 병원은 진료 시간을 분담해 운영해 왔는데 다음 달 1일부터 현대여성아동병원이 월요일을 추가로 운영함에 따라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운영시간 확대는 의료기관의 노력과 협력 덕분에 가능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은 기존에 이용하던 의료기관에서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순천시는 의료 인력 부족과 심야 진료 부담 속에서도 지역 내 소아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3개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며 주 7일, 야간·휴일에도 의료 공백 없는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은 단순한 야간 진료 기관이 아니라 아이들이 살던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제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료안전망”이라고 말했다.
인구 30만 명이 안 되는 지방 소도시에 출산·분만을 다루는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 전문 달빛병원이 3개씩 개설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순천시 통계에 의하면, 인근 도시인 여수와 광양, 보성, 고흥, 구례 등 타 지역 환자 비율이 33%인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