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동승자 구속심사
병원 근무하며 약물 공급한 걸로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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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구속된 포르쉐 운전자에게 약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전직 간호조무사가 1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반포대교에서 추락한 포르쉐 운전자에게 약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전직 간호조무사 A씨가 10일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에 결정된다.
앞서 경찰은 30대 여성 A씨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법원에 청구했다. 법원에서 심사를 받고 나온 그는 “프로포폴을 (운전자에게) 왜 건넸나”, “운전을 왜 말리지 않았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그는 용산경찰서 유치장에서 구속 여부를 기다린다.
A씨는 지난 2일 “포르쉐 운전자에게 약물을 건넸다”며 경찰에 자수한 인물이다. 반포대교 추락 사고가 났던 지난달 25일 운전자였던 B씨가 서초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 머무르는 동안 조수석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사고 당일 운전자가 프로포폴 등 약물을 투약한 사실을 알고 도움까지 준 것으로 의심한다. 경찰은 최근 A씨가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병원을 압수수색 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