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관광특구, 서울시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

최근 2년 사이 외국인 관광객이 약 90만명 늘어난 서울 송파구가 서울시 관광특구 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석촌호수 문화예술 콘텐츠와 외국인 맞춤 관광 프로그램 확대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서울 송파구는 이번 평가로 시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관광객 증가세도 뚜렷하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송파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23년 약 212만명에서 지난해 약 298만명으로 늘었다.

잠실역 이용객도 서울에서 가장 많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잠실역은 서울 지하철 1~8호선 역사 가운데 이용객 수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석촌호수, 롯데월드 등 주요 관광 명소에 계절 축제가 더해지며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송파구는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콘텐츠와 사계절 축제를 확대해 왔다. 석촌호수 일대에는 ‘더 갤러리 호수’와 ‘호수교 갤러리’ 등 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됐다. 팝아트 작가 필립 콜버트 조각 전시와 아트벌룬 전시 등 다양한 전시도 이어지고 있다. 계절별 축제도 관광 수요를 이끌고 있다. ▷봄 ‘호수벚꽃축제’ ▷가을 ‘한성백제문화제’ ▷겨울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 ‘카운트다운 행사’ 등이 연중 이어진다. 송파구 자체 빅데이터(SKT 통신데이터)에 따르면 겨울 축제인 루미나리에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석촌호수 일대 방문객 약 572만명을 기록했다. 박종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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