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중학교 30곳 ‘해양SW·AI교육’ 나선다

해양환경 주제 체험·탐구 중심
학교로 찾아가는 자유학기 프로그램 운영


부산교육청의 해양SW·AI교육 교재 엔트리 [부산시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관내 중학교 3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 SW·AI 교육’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인공지능(AI) 원리 이해와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희망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자유학기 SW·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자유학기 SW·AI 교육 프로그램은 해양도시라는 부산의 특성을 반영해 해양환경을 주제로 삼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해양생태,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유학기 활동과 연계한 체험 중심 학습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SW중심대학인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와 협력해 운영하며, 강사 2명이 학교로 찾아가 8주간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해양 SW·AI 교육을 위해 시교육청은 블록코딩 기반 AI 교육 교재 ‘내 손으로 완성하는 스마트 해양’을 제작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수업은 부산의 지역 특색을 살린 ‘해양 환경’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비주얼 프로그래밍 플랫폼 블록코딩 ‘엔트리’를 활용한다.

학생들은 ▷바다거북 보호 로직 구현 ▷스마트 에코 항구 및 해양 분류 센터 제작 ▷이미지 학습을 통한 해양 쓰레기 분류 머신러닝 모델 구축 ▷음성 인식 기반 AI 도슨트 운영 등 실제 해양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이 부산의 해양환경 문제를 AI 기술로 탐구하며 디지털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는 다양한 자유학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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