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화문 [연합]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가 세계 최고 도시 50곳 중 9위에 올랐다며 “멈추지 않고 세계를 선도하는 트렌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6 세계 최고 도시 9위 서울, 1년 만에 33계단 상승’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홍보에 나섰다.
앞서 지난 10일 영국 글로벌 문화·여행 미디어 ‘타임아웃’은 ‘2026 세계 최고 도시’를 발표하고 서울을 9위에 올렸다.
서울은 지난해 42위였으나 무려 33계단 올라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오 시장은 “타임아웃은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을 비롯해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한강페스티벌, 어텀·윈터 페스티벌까지 이어지는 ‘365일 축제도시 서울’의 변화를 주목했다”며 “실제로 서울의 축제 참가 인원은 2022년 약 8만 명에서 지난해 약 1300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은 이 외에도 세계도시경쟁력 6위, 글로벌 MZ세대가 사랑하는 도시 1위, 혼자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등 주요 글로벌 트렌드 지표에서 잇따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365일 축제가 이어지는 도시, 서울. 멈추지 않고 세계를 선도하는 트렌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타임아웃’은 세계 도시의 여행·문화·음식·라이프스타일 정보를 다루는 매체로, 매년 주요 도시의 관광 매력과 도시 경쟁력을 종합 분석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세계 15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2만4000여명의 시민 설문과 100여명의 도시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음식·문화·생활비·행복도 등 44개 항목을 분석했다.
1위는 호주에 멜버른이었으며 2위는 중국의 상하이가 차지했다. 영국의 에든버러, 런던, 미국 뉴욕 등은 각각 3~5위에 올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6위), 멕시코 멕시코시티(7위), 태국 방콕(8위) 등이 서울보다 앞에 자리했다. 일본 도쿄는 서울 다음으로 10위에 올랐다.
타임아웃은 서울의 매력에 대해 “모든 것을 아우르는 도시”라며 “봄에는 벚꽃을 쫓고, 여름에는 열정적인 음악 축제를 즐기고, 가을에는 한강변에서 캠핑을 하고, 겨울에는 인근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는 등, 서울은 모든 여행객의 취향에 맞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등을 언급한 타임아웃은 “한국의 베이킹 문화는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서울에는 그 최고를 경험할 수 있는 곳들이 모여있다”면서 만동제과 등을 추천하기도 했다. 오는 5월 여의도 63빌딩에 문을 여는 퐁피두 센터도 기대되는 랜드마크로 꼽았다.
이와 함께 “타임아웃 도시 전문가들이 선정한 가장 좋아하는 도시 3위에 오르며 한국의 수도 서울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 |
| [하이브 제공] |
한편 서울은 오는 21일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을 앞두고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오 시장은 공연 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한 가운데 “해외에서 온 낯선 아미(ARMY·팬덤명)들을 위한 세심한 안내도 중요하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만큼 서울의 안전관리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가 시민 여러분께는 즐거운 축제가 되고, 전 세계 팬들에게는 ‘서울은 안전도 품격이 다르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