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WBC유니폼, 150만달러에 팔렸다…입찰만 298건 ‘폭주’

오타니 쇼헤이 [연합]

 

오타니 쇼헤이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입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유니폼이 150만 달러(약 22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22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경매 사이트에 따르면 오타니가 2026 WBC에서 착용한 유니폼 경매가 이날 종료됐다.

낙찰가는 150만 달러. 이는 현재까지 경매로 나온 오타니 유니폼 중 최고가였다. 경매가 진행된 1주일 사이 입찰만 298건이 들어올 만큼 경쟁 또한 치열했다.

2023년 WBC 조별리그 호주전에서 오타니가 입었던 유니폼이 12만6100만달러(약 1억9100만원)에 낙찰된 일과 비교하면 가치는 12배 이상 높아졌다.

이날 낙찰된 유니폼은 지난 6일 본선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입은 것이다.

오타니는 당시 만루홈런 등 3안타 5타점으로 ‘폭풍 존재감’을 보였다. 일본은 당시 대만을 13-0으로 완파했다.

일본은 WBC 8강에서 베네수엘라에 패해 탈락했다.

오타니 쇼헤이 [연합]

이런 가운데, 오타니는 WBC 올토너먼트팀에도 선정됐다. 4강에 진출하지 못한 팀에서 올토너먼트팀에 선정된 선수는 오타니가 유일했다.

전 세계 중계진과 기자단, 공식 기록원들의 투표로 선정한 12명에는 포지션별 9명과 투수 3명의 명단이 올랐다.

오타니가 선정된 분야는 지명타자였다. 오타니는 조별리그 4경기와 8강전을 치르며 5경기 3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비록 일본은 대회 2연패에 실패했지만, 그는 4경기에서 3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오타니가 2024년에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50홈런 50도루’를 달성했을 때 50호 홈런볼은 439만2000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이는 마크 맥과이어(전 세인트루이스)가 1998년에 친 시즌 70호 볼 낙찰가(300만5000달러)를 넘는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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