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뱅크, 1분기 순익 1,060만달러…전년 대비 37% ↑

PCB뱅크간판
[헤럴드경제 자료]

PCB뱅콥은 2026년 1분기 PCB뱅크의 순익이 1,065만달러(주당 0.74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914만달러(주당 0.64달러)보다 15%, 전년 1분기 769만달러(주당 0.53달러) 대비 37% 늘어난 실적이다.

은행의 핵심 수익지표도 개선됐다.

순이자이익은 2,681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고, 순이자마진(NIM)은 3.36%로 전분기(3.28%)와 전년 동기(3.28%)보다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은 46만7,000달러로 전분기(102만달러)와 전년 동기(159만달러) 대비 크게 감소하며 자산 건전성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대출 대비 신용손실충당금 비율은 1.18%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부실자산(NPL) 자체는 소폭 증가,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총자산 대비 0.27%로 ‘관리 가능한 수준’임을 나타냈다.

총자산은 34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3.5%,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1분기 대출은 28억7,000만달러로 1.9% 늘었고, 예금은 28억9,000만달러로 3.3% 증가했다.예금실적이 대출보다 앞서서 늘어남으로써 금리비용의 압박이 완화되고 유동성이 개선돼 대출 확대 여력을 확보, 긍정적인 성장구조를 보여줬다.

비이자수익은 337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32.6% 증가했으며, 특히 SBA 대출 매각 이익이 140만달러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자본 효율이 높은 ‘회전형 수익 모델’이 강화돼 비이자수익 구조가 점점 전략적으로 변하는 중임을 시사했다. 비이자비용은 1,481만달러로 1.4% 감소해 비용 효율성도 개선됐다.

헨리 김 행장은 “대출과 예금 성장, 순이자마진 확대, 견고한 자산 건전성, 비용 관리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장기적인 주주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PCB 뱅콥은 5월 8일 기준 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에게 보통주 1주당 22센트씩 현금 배당을 하기로 했다. 이는 직전 분기와 같은 배당규모이다. PCB는 지난 2015년 주당 3센트의 현금 배당을 시작한 이래 10년새 7배 이상 증가한 배당액을 기록하고 있다. 황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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