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800명 매년 성인지 감수성 교육 받는다 [세상&]

정부, 부처별 맞춤형 성인지 교육 프로그램 도입


해양경찰청 [연합]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들이 해마다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이수한다.

성평등가족부 산하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30일 해양경찰의 직무 특성을 반영한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 과정이 신설돼 오는 5월부터 해양경찰교육원의 정규 교육 과정에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 소속 신임 공무원들과 경사·경위·경감 계급의 재직 공무원들 800여명이 매해 이 교육 과정을 듣게 된다.

이 교육 과정은 해양경찰의 확대된 역할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해양경찰이 기존 단속 중심의 치안 업무에서 해양 사건 수사와 안전 관리까지 총괄하게 되면서 성인지 정책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도를 높이자는 취지다.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법무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부처별 정책 특성을 고려한 성인지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해양경찰을 대상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교육 과정도 공공부문 전반의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해양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조직 특성과 수요를 정밀하게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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