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영상도 실시간 3D 시청 가능” ‘엑스리얼 1S’ 국내 상륙

XREAL 1S. [엑스리얼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일반 영상도 별도 콘텐츠 없이 실시간으로 입체(3D) 화면처럼 볼 수 있는 AR 글래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글로벌 AR 글래스 기업 엑스리얼(XREAL)은 전용 칩 ‘X1’을 탑재한 신제품 ‘XREAL 1S’(엑스리얼 1S)를 1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엑스리얼 1S는 글래스 단독으로 네이티브 2D→3D 실시간 변환과 3DoF(3자유도)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엑스리얼이 자체 개발한 전용 프로세서 ‘X1칩’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기존 AR 글래스가 스마트폰이나 PC 등 외부 기기에 의존하던 주요 기능을 기기 자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용자가 머리를 움직여도 화면이 공간상 고정된 위치에 유지되는 ‘네이티브 3DoF’ 기능을 지원한다. 120Hz 주사율과 3ms 수준의 초저지연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으며,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또한 2D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3D로 변환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별도의 3D 콘텐츠 없이도 기존 영상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XREAL 1S. [엑스리얼 제공]


제품 조작 역시 글래스 단독으로 가능하다. 화면 내 OSD(On-Screen Display) 메뉴를 통해 밝기, 화면 모드, 화면 크기, 주사율, 3D 전환 등 주요 설정을 별도 앱 없이 바로 변경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소니의 0.68인치 마이크로 OLED 패널을 적용해 1200p 해상도와 최대 700니트(nit) 밝기를 지원한다. 시야각(FOV)은 52도로 확대됐으며, 16:9, 21:9, 32:9 등 다양한 화면 비율을 지원한다. 오디오는 보스(BOSE)와 협업해 공간감을 강화했다.

무게는 82g으로 경량화해 장시간 착용 부담을 줄였으며, 동공 간 거리(IPD) 조절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가격은 65만원으로 책정됐다. XREAL 1S는 이날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내 엑스리얼코리아 공식몰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쿠팡과 토스쇼핑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엑스리얼은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5만5000원 상당의 ‘XREAL HUB’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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