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전월세 폭등 심각…6·3 지선, 부동산 정책 바로잡는 선거”

“국토부 장관도 전월세 문제 심각하다 인정”
“주담대 연장까지 막는 건 시장 더 위축시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이번 지방선거는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토교통부 장관도 전월세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점을 인정했다”며 “현장을 확인해보니 전월세 가격은 폭등하고 물량도 잠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은 ‘10·15 대책’ 시행 당시부터 예견됐던 문제”라며 “정부가 야당과 전문가들의 지적을 무시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책 실패에도 불구하고 정권은 여전히 거꾸로 가고 있다”며 “주택담보대출 연장까지 막겠다는 것은 시장을 더 위축시키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또 “토지거래허가제와 대출 규제로 매물 거래가 막히면서 향후 경매 물건 증가 가능성도 있다”며 “전세는 더 줄고 월세는 더 오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 대표는 “규제가 아니라 공급 확대가 해법”이라며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풀고 실효성 있는 전월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동산은 정치 문제가 아니라 1호 민생 과제”라며 “국민의힘은 수도권 반값 전세와 출산 연동형 주거대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권이 망쳐놓은 부동산 시장을 지방정부가 바닥부터 바로잡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전날 6월 지방선거 1호 공약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반값 전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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