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 정책 커뮤니케이션 방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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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6일 서울 중구 한화금융플라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현재 한국경제가 해결해야 할 구조적 과제로는 저출생·고령화, 지역 간 불균형, 부문 간 양극화, 높은 부동산가격과 가계부채 수준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 후보자는 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의 ‘한은이 최근 몇 년간 구조개혁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온 것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질의에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는 통화정책 운용 여건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책 리서치 기능은 한국은행 본연의 임무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위한 분석과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구조개혁’ 관련 정책 조사는 이창용 총재가 임기 내내 강조해온 역점 사업이다. 그동안 한은이 목소리를 내오지 않은 분야이지만, 경제 사회 전반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이 총재의 철학이 반영됐다.
지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도입한 6개월 전망 점도표, 소위 ‘K-점도표’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통화정책은 현재의 정책결정뿐 아니라 미래의 정책결정에 대한 기대를 통해서 그 효과가 파급되기 때문에 정책의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경제주체들과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취지에서 한국은행도 그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꾸준히 개선해왔고 지난 2월에는 6개월 시계의 조건부 금리전망도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금통위원들과 함께 최근 도입한 조건부 금리전망의 효과 등을 점검하면서 우리나라에 맞는 효과적인 정책 커뮤니케이션 방안에 대해 고민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시장과도 계속 소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