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노포’와 트렌디한 ‘힙포’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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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F&B 기업가형 소상공인 고도화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에 함께한 참가자들 [부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지역 식음료(F&B) 분야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비욘드 비-스타(Beyond B-Star): 노포와 힙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비욘드 비-스타’는 부산 로컬 브랜드가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하는 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 실행 타이틀은 ‘노포와 힙포’로 이번 프로젝트에는 30년 넘은 식당 또는 지역의 맛과 문화를 대표하는 ‘노포(老鋪)’ 5개 팀과 트렌디한 콘셉트의 ‘힙포(힙한 F&B 점포)’ 10개 팀이 참여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노포는 ▷대한민국 최초 밀면 발원지 ‘내호냉면’ ▷화교 3대째 손기술을 이어온 만두 전문점 ‘신발원’ ▷명란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덕화명란’ ▷40년 전통을 이어온 ‘옥숙팔복통닭’ ▷호텔식 중식을 선보이는 ‘아미산’ 등이다.
힙포는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슌사이쿠보’ ▷명란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타라코소바’ ▷닭꼬치 전문점 ‘야키토리 해공’ ▷피플웍스 ▷서리단 ▷코르파스타바 ▷지즈 ▷플라잉드래곤 ▷도시크랩 ▷채플스트릿 등 부산에서 팬덤을 가진 식음료 브랜드들이다. 특히 힙포에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청년대표들이 참여해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브랜드들은 전통기술과 현대감각을 결합한 공동메뉴를 개발하고 협업콘텐츠도 만든다. 단기 홍보에 그치지 않고 메뉴개발과 해외진출까지 연계하는 장기 성장형 모델로 진행된다.
한편 사업운영은 부산항 포트빌리지, 크리스마스 빌리지 등 지역 F&B 마켓을 운영하며 브랜드 경험 확장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푸드트래블이 맡는다. 노포의 전통성과 힙 브랜드의 창의성을 결합해 새로운 미식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지역 F&B 브랜드의 세계 진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차별화된 로컬 브랜드를 발굴·육성해 부산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