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前 국힘 공관위장, 전남·광주통합시장 출마

“호남 경쟁 필요…30% 득표 목표”


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995년, 아무도 가능하다고 보지 않았던 광주시의원 선거 도전에서 시작해 국회의원 6회, 전남지사, 그리고 오늘까지 30여 년 동안 저는 광주 전남에서 아홉 번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그 아홉 번의 도전은 단 한 번도 편한 길이 아니었다. 그리고 단 한 번도 당 내 경쟁자가 있는 길이 아니었다. 늘 혼자였다”며 “호남 정치에 가장 부족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경쟁이라는 사실을 더 확실하게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저는 ‘30% 혁명’을 말씀드린다. 30%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라며 “30%는 광주전남 정치를 흔들 수 있는 힘이고, 독점을 긴장시키는 힘이며, 무관심을 경쟁으로 바꾸는 최소한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위원장은 “한 번의 결과가 아니라 정치의 흐름을 바꾸겠다. 광주·전남 정치에 처음으로 긴장을 만들겠다”며 “처음으로 경쟁을 만들겠다. 그 시작 오늘 이 공천 신청”이라고 덧붙였다.

윤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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