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44일 남았는데 벌써 225명 수사…경찰 오늘부터 24시간 대응 [세상&]

경찰, 선거범죄 사범 84건 적발
선거경비통합상황실 24시간 대응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16일 오후. 대구 서구 대구시 선관위에서 열린 선거 장비 교육에서 관계자들이 투표지분류기 등의 장비를 시연해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도윤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3일)를 44일 앞두고 경찰이 선거사범 225명을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전국 단위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5대 선거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박정보 서울경찰청 청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선거사범 84건, 225명을 수사하고 있다”며 “유형별로는 흑색선전이 가장 많고 금품수수· 사전선거운동 순으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늘부터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 각 경찰서와 서울경찰청 역시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14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이 참석한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선거사범 단속과 허위 정보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경찰은 선거 공정성을 해치는 5대 선거범죄인 ▷흑색선전 ▷금품수수 ▷공무원 선거 관여 ▷불법 단체동원 ▷선거폭력 등에 집중 단속에 나선다.

박 청장은 “선거범죄가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누구든지 끝까지 추적해 선거가 끝난 뒤에도 반드시 상응하는 책임을 지도록 엄정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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