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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정원 랜더링 이미지[유한킴벌리] |
기존 겨울정원 리뉴얼…다층식재 구조로 지속가능한 숲 구현
국내외 5800만 그루 심은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의미 담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유한킴벌리는 서울숲에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정원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원은 5월 1일 개막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정원은 유한킴벌리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테마로 조성됐다. 유한킴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도시숲 조성 활동을 이어왔다.
유한킴벌리는 2016년부터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협력해 서울숲과 한강공원 일대에 숲속 정원을 조성해 왔다. 서울숲에는 자작나무 길이 놓인 ‘겨울정원 1’과 이끼정원·온실정원을 갖춘 ‘겨울정원 2’ 등을 조성했다.
이번 정원은 지속가능한 숲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겨울정원을 전면 리뉴얼해 만들었다. 키 큰 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중층의 작은 나무들이 꽃과 열매를 맺어 새와 곤충의 서식처가 되는 다층식재 구조를 적용했다. 하부층 식물들이 토양을 보호해 자생적 생태 기반이 강화되도록 설계했다.
정원은 두 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정원에는 푸른 산수국을 배경으로 전 세계 언어로 캠페인 슬로건을 새긴 ‘포레스트 월’을 설치했다. 두 번째 정원에는 ‘미러 월’을 배치해 관람객이 녹색 식물과 어우러진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자연과의 공존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의 상징성도 정원 곳곳에 담았다. 숲을 지키기 위해 함께해온 초심을 상징하는 순백색 꽃을 심고, 생명의 힘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라는 의미로 블루·그린 계열 수종을 배치했다. 캠페인의 신규 엠블럼과 캐릭터 ‘우푸’를 적용한 작은 온실도 마련했다.
유한킴벌리는 서울숲 조성 초기부터 도시숲 활동을 이어왔다. 2003년 서울숲 조성 당시 제1회 시민가족 나무심기를 통해 약 3000평 규모 숲 조성에 참여했고, 이후 기금 후원과 임직원 가족 자원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과 맞물려 지속가능한 숲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정원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정원이 도심 속에서 숲을 누리며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산불피해지 복원의 숲, 생물다양성 보전의 숲,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 유한킴벌리숲 등 공익사업을 추진해 왔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 5800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고 가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