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죽공장 폭발사고 82명 사상…시진핑 “엄중 책임물을 것”

지난 4일 폭죽 공장서 폭발


중국 폭죽제조공장 사고 현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중국 후난성 창사시의 한 폭죽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8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21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4시 43분께 창사시 류양에 위치한 한 폭죽 제조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1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당국은 사망 3명, 부상 25명으로 집계했으나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피해 규모가 급격히 늘어났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 정부도 대규모 사상 사고에 신속하게 진상조사에 나섰다. 사고 발생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을 서두르고 부상자 치료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사고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관련자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도록 지시했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인명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과학적인 구조 작업을 통해 2차 사고를 방지하며 사후 처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현장에는 구조 지휘부가 설치돼 대규모 구조 인력이 투입됐으며, 현재 2차 정밀 수색이 진행 중이다.

공안 당국은 사고와 관련해 해당 기업 책임자를 통제한 상태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와 후속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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