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무조건 넣었어야 했다, 너무 아쉬워”…자책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대표팀의 조규성이 헤더슛을 날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에 1대 0으로 패한 뒤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규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32분 교체 투입, 이번 대회에서 처음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경기 종료까지 약 13분을 뛰면서 두 차례 좋은 헤더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놓쳤다.

하나는 상대 골키퍼 라울 랑겔의 선방에 걸렸고, 다른 하나는 뒤따라오던 상대 수비수 육탄방어에 막혔다.

조규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아쉽고 공격수라면 넣었어야 하는 장면인데 못넣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에게 두번의 찬스가 왔고 특히 첫번째 찬스는 완벽했고 무조건 넣었어야 했다”고 거듭 말했다.

교체 투입된 조규성은 홍명보 감독의 지시에 대해선 “박스 안에서 많이 싸워주고, 수비시 1대 1로 강한 압박을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감독님이 저를 넣어서 그렇게 좋은 찬스가 왔는데 제가 넣었어야 했다”고 내내 아쉬워 했다.

조규성은 “선수들끼리 3차전을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조별리그 1승1패(승점 3)가 된 한국은 25일 오전 10시 남아공을 상대로 운명의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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