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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컬크러쉬 묵호중 댄스팀 |
[헤럴드경제(동해)=함영훈 강원취재본부장] 최근 지방 동문회가 젊어졌다. 그간 5060세대가 중심이 되어 행사의 콘텐츠가 그들에 맞춰져 있었지만, 동해시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 북평초등학교 총동문회의 ‘뒷들제’에선 70대 부터 20대 후배, 10배 후배까지 출동했다.
10일 열린 동해시 북평초등학교 동문회 최대행사 ‘뒷들제’에서, 이 학교 재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팀이스트’ 태권도 시범단은 이모뻘, 큰아버지뻘 선배들 앞에서 예상을 뒤엎는 K-태권도 묘기를 보여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같은 동해시 묵호중학교 댄스동아리 ‘킨들’은 하이브, JYP, SM, YG연습생을 방불케할 정도로 깔끔한 K-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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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름의 고장 동해시의 이스트팀 태권도 시범…할아버지뻘 동문선배들은 미친듯이 박수를 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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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누가 부지런하나..축제에 평가해보는 민초들 |
이번 뒷들제는 6.3 지방선거 운동기간에 진행된 동해시 남부지역 최대 행사 중 하나였다. 이 때문에 30명에 육박하는 6.3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이 구애하는 현장이 되기도 했다. 그간 중립적인 정치적 성향을 보이던 동해시민들이 뒷들제때 만나본 후보들을 어떻게 평가했을지 궁금하다.
장관, 대기업총수, 다양한 문화예술 리더들을 배출한 북평초등학교 10~70세대 동문들은 이번 뒷들제때 찾아와 구애활동을 벌인 입후보자들 중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 주황색 등 어느 정파의 방문 후보가 많았는지, 일일이 헤아려보고, 후보 면면을 평가해 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