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스승의날 앞두고 집중 점검…카네이션 위반이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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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훼류 원산지 표시 단속 주요 위반사례 및 업체 점검 사진 [농관원] |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시즌을 앞두고 팔린 카네이션 가운데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달 4일부터 19일까지 화훼공판장과 꽃집, 통신판매업체,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점검을 벌여 위반업체 77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장 많이 걸린 품목은 카네이션이었다. 전체 78건 가운데 65건으로 83.3%를 차지했다. 장미가 8건, 국화는 3건이었다. 특히 중국산·콜롬비아산 카네이션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업체 5곳은 형사입건됐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 72곳에는 총 397만1000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달 들어 카네이션 수요가 몰리면서 수입산 물량도 함께 늘어난다. 화훼업계에서는 대목철마다 원산지 단속이 반복된다는 말도 나온다. 이번 점검 역시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수요가 집중된 절화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미표시의 경우에는 판매금액 등을 기준으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철 농관원장은 “화훼류 원산지 표시 점검과 홍보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