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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기관 내 투명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이 상임감사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상임감사 직통 핫라인’을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28일 HUG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설된 이번 핫라인은 중간 보고 과정 없이 상임감사가 중간 관리자를 거치지 않고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그동안 간접적인 경로로 의견을 전달할 때 발생할 수 있었던 내용 축소나 왜곡 우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HUG 직원들은 내부 시스템을 통해 ▷부당한 업무지시 ▷비위 의심 사안 ▷업무개선 건의 ▷개인 고충 등을 상임감사에게 직접 제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사는 철저한 제보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신원 노출을 우려하는 직원들을 위해 익명 외부 이메일을 통한 접수도 전면 허용했으며, 핫라인으로 접수된 모든 내용은 상임감사가 단독으로 열람하도록 보안을 강화했다. 접수된 사안은 상임감사가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와 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이명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상임감사는 “중간 과정 없는 직접 소통을 통해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자 한다”라며 “이번 핫라인 운영을 통해 기관 내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고, 모든 임직원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HUG는 ‘깨끗한 청렴, 따뜻한 친절, 신뢰를 HUG하다’를 슬로건으로 전관예우, 임직원 갑질, 금품·향응·리베이트 수수 의심행위 등에 대한 익명신고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