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7일 정기고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랜만에 돌아온 정기고의 싱글앨범 ‘일주일(247)’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라는 글과 함게 신곡 ‘일주일’의 뮤직비디오 영상이 게재됐다.
미니멀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블랙앤 화이트의 갤러리를 배경으로 우수에 젖은 모습의 정기고와 터틀넥을 입은 묘령의 여인이 출연하여 시선을 끈다.
마치 영화의 자막처럼 보여지는 가사도 인상적이다. 정기고의 ‘일주일’ 뮤직비디오는 지코의 ‘터프 쿠키’를 비롯해 박재범, 바스코, 크러쉬, 비프리 등 힙합 뮤지션들의 영상을 책임졌던 어거스트프록스 김세희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곡과 어울리는 감각적인 영상을 완성했다.
앞서 지난 자정 공개된 정기고의 새 싱글인 ‘일주일 FEAT. 자이언티, 크러쉬, 딘’은 발매 직후 엠넷닷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레뮤직, 지니 등 주요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강타하고 있는 상황.
정기고의 새 싱글 ‘일주일(247)’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들려줄 정규앨범의 첫 신호탄이다. 그의 보이스가 가진 매력과 최적화된 네오소울 장르의 이 곡은 대중음악씬의 트렌드세터들이 뭉쳐 만들어낸 결과물이기도 하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아온 그의 커리어는 현재진행 중이다.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 부문 수상부터 지난해 22개 트로피를 휩쓴 ‘썸’ 신드롬까지, 두 영역을 동시에 섭렵하는 아티스트는 국내에 많지 않다. 화려함 보다는 진솔함에 가까운 그의 음악은 앞으로도 더욱 짙은 풍미를 낼 것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