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혜자로운’ 팬사랑…“아미라서 행복”

[헤럴드경제=김우진 인턴기자] 방탄소년단이 13일 데뷔 3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네이버 V앱은 이날, 방탄소년단의 데뷔 3주년 행사인 ‘HAPPY BTS DAY PARTY’(해피 BTS 데이 파티)를 중계했다. 이날 행사는 생중계로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역시 평소 팬사랑으로 유명한 그룹답게 ‘혜자로운’ 팬서비스를 실천했다. 멤버들이 3주년을 기념해 직접 만든 케잌을 추첨해 팬들에게 선물하는 등 이날 공연은 오로지 방탄소년단과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아미’만을 위한 것이었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은 아미들을 위한 깨알같은 무대를 준비했다. 래퍼라인(슈가, 제이홉)은 ‘솝므’라는 이름으로 그룹 ‘옴므’의 곡인 ‘밥만 잘먹더라’를 열창했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에 비해 춤실력이 조금 부족해 댄스 양날개로 불렸던 리더인 랩몬스터와 그룹 내 맏형 진은 멋있는 독무를 선보였다.

그리고 올해 성인이 된 정국과 평소 팬들에게 ‘정국맘’으로 유명한 지민은 섹시한 성인식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숨죽이게 했다. 마지막으로 멤버 뷔는 방탄소년단의 힙합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곡인 싸이퍼를 열창했지만 숨이 차는 모습과 다소 어눌한 발음에 팬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꿈만 같은 공연 시간이 끝나고 방탄소년단과 팬들은 또 다르게 성장해 있을 4주년을 기약했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을 마치고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남겼다.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3주년을 축하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그 시간을 함께해 온 아미들에게도 똑같이 3주년을 축하한다는 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트위터를 보고 “늘 항상 우리를 생각해주는 것 같아 고맙다”며 “내년에도 항상 함께 할게”라는 응원을 보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화양연화‘시리즈 앨범이 93만장 판매에 돌파하는 등 끊임없는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 공연 일정차 14일 오전 김포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yol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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