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 2분기 자산은 늘고 순익은 제자리

CBB

Cbb 뱅크(행장 조앤 김)가 올해 2분기에 순익 31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Cbb 뱅크의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순익은 1분기 순익과 같았지만 주당 순익은 34센트로 전분기 대비 8% 가량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당시의 순익 실적 300만달러(주당 33센트)와 대등소이한 수치다. 올 상반기 누적 순익은 624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 증가했다.

예금고는 2분기에 7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분기 총 6억 9600만달러였던 Cbb의 예금은 이번 분기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와 10.4% 증가한 7억 1150만달러로 나타났다. 대출은 전분기 대비 6.4% 늘어난 7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증가폭이 10.4%로 더욱 크다.

Cbb는 이번 분기 라인오브 크레딧을 포함한 각종 대출이 힘을 내면서 신규대출 규모를 전분기 7620만달러에서 1억 1310만달러까지 끌어올리며 전년동기(9억 9700만달러)기록도 넘어섰다. Cbb은행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SBA 대출도 소폭이나마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예금과 대출이 고르게 힘을 내면서 Cbb 뱅크의 총 자산은 1분기 8억 500만달러에서 8억 2550만달러가 됐다.전분기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2.5%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0.9% 늘었다.

예금과 대출 그리고 자산 3총사와는 달리 자산대비 수익률(ROA),자기자본수익률(ROE)그리고 은행영업의 수익성 지표로 삼는 ‘순이자 마진(Net Interest Margin·NIM)’은 모두 하락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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