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의 재외국민 투표소가 오렌지카운티(OC)와 샌디에고에도 마련돼 예전에 비해 현지 동포유권자의 편의성이 높아지게 됐다.

LA총영사관은 지난 29일 제3차 재외선거관리 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끝에 해외에서 가장 많은 재외국민이 거주하는 LA총영사관 관할 구역에 LA와 OC,샌디에고 등 3개 카운티에 투표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OC투표소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CA 92844) 1층에 ,샌디에고 투표소는 샌디에고 한인회관(7825 Engineer Rd. San Diego, CA 92111) 2층에 마련된다. OC와 샌디에고 투표소는 오는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3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LA투표소는 총영사관(3243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2층에 설치되고, 4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6일간 운영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유권자 등록은 오는 2월 15일까지다.공관을 방문하거나 인터넷홈페이지(ova.nec.go.kr)를 통해서 할 수 있다. 1월 28일 현재 등록한 유권자 수는 3,245명(국외부재자 2,821명, 재외선거인 4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