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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예상외로 감소하면서 중간가격까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99만 9000채(연중 조정치 적용)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월(수정 발표 기준) 대비 0.3% 감소한 것이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무려 41.5%나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중서부와 북동부가 각각 11.2%와 5.1%증가한 반면 판매수가 가장 많은 남부와 서부가 2%와 1.5% 감소했다.
95만 9000채로 발표됐던 9월 수치는 100만 2000채로 상향 조정됐다. 연중조정치적용 기준으로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100만채를 넘어선 것은 2006년 이후 14년래 처음이다.
10월 신규주택의 평균 가격은 33만600달러로, 전월의 33만1600달러에서 소폭 내렸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만 2400달러와 비교하면 2.5% 상승했다. .
한편 지난달 현재 미국의 신규주택 재고물량은 3.3개월치(27만8000채)로 9월과 같았다.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