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이선희의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J에게’를 열창했다.

이승기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이선희의 15집 앨범 ‘세렌디피티(serendip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J에게’를 열창했다.

이날 이승기는 이선희의 히트곡 ‘J에게’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열창하며 공연장에 모인 이선희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승기는 “뒤에서 대기하는데 너무 떨려서 나오는 중 다리가 후들거렸다. 15집 가수 이선희의 애제자 이승기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30주년이라는 롱런을 최측근이자 멋진 선배님이 보여주셨다. 제가 참석해서 영광이다. 방금 노래를 끝내도 설레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또 “거의 30년을 함께 해주신 팬클럽 ‘홍당무’ 감사하다. 얼마나 좋은지 저한테 오빠라고 해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선희는 이날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15집 앨범 ‘세렌디피티’를 발매했다. 지난 2009년 14집 ‘사랑아’ 이후 5년만의 새 앨범이다.

이승기 J에게 열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기, J에게 열창 대박”, “이승기, J에게 열창하다니 멋지다”, “이승기, J에게 열창 뜻 깊은 선곡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