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명물 ‘스피어’에 낯익은 로고가?”…삼성 갤럭시 언팩 티징 공개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티징 영상이 공개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갤럭시 언팩 2024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 스피어(Sphere)에서 대규모 디지털 티징 영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갤럭시 AI’를 강조하는 내용의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관련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디즈니플러스(Disney+)에서 스트리밍 중인 ‘왓 이프(What if)…? 시즌2’의 인기 캐릭터 닥터 스트레인지가 등장해 시그니처 원형 포털 공간을 통해 라스베이거스의 주요 랜드마크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캐릭터가 무한한 가능성의 포털을 여는 장면은 갤럭시 AI의 완전히 새로워진 사용자 경험을 암시한다.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 공개한 갤럭시 언팩 티징 영상. [삼성전자 제공]

영상의 마지막은 “새로운 시대가 갤럭시와 함께 온다”(A new era is coming with Galaxy)는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이는 ‘갤럭시 AI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4를 통해 모바일 AI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의 혁신을 통해 세상과 세상을 연결하는 완전히 새로워진 사용자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티징 영상이 공개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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