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2024학년 등록금 동결 결정

대구가톨릭대 전경.[대구가톨릭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가 2024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12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전날 2024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따른 학부모와 학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부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계열별 한 학기당 등록금(재학생 기준)은 △인문사회계열 290만4000원 △공학계열 398만원 △보건계열 392만4000원 △의학계열 480만5000원 △약학계열 482만3000원 등이다.

대구가톨릭대는 2009년부터 15년간 등록금을 동결 및 인하해왔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구성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과 효율적인 재정 분배 등을 통해 등록금 동결이 학생 교육과 취업 지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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