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공사장서 근로자 크레인에 끼여 숨져…“안전수칙 위반 조사”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교량 공사장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가 크레인에 끼여 숨졌다.

13일 오전 8시 42분쯤 전남 무안군 일로읍 한 교량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50t 크레인과 난간 사이에 끼여 숨졌다.

일용직 근로자인 A씨는 크레인 신호수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크레인이 회전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공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의무 위반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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