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 이권형기자] 충남도와 도내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확보와 공공구매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도는 27일 아산온양관광호텔에서 김영명 도 경제기획관을 비롯해 시군·교육청·경찰청 등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사회적경제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22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은 160여 개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1대 1 상담을 통해 지속가능한 판로를 확보했다.
공공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체계 강화 등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공공구매 비율 증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도는 올해부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충남경제진흥원에 판로지원 사업을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유통판로 고도화 분야를 전담해 체계적인 지원체계 마련 및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충남도 김영명 경제기획관은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추진 및 분기별 구매 실적관리 등으로 우수한 제품 발굴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품 판로확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