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일본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 만나 교류·협력 강화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지난 27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다노세 료타로 일본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 겸 야마토대학 총장(왼쪽)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7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다노세 료타로(田野 良太) 일본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 겸 야마토대학 총장을 만나 부산-일본 간 상호 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일본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의 이번 부산 방문은 부산과 일본의 교류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뤄졌다.

박 시장은 먼저 다노세 료타로 협회장을 환영하며 "양국은 오랜 교류역사와 함께 상호 왕래가 활발했고, 한일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올해 일본의 많은 도시에서 부산을 찾고 있다"며 "올 5월 일본 야마토대학교에서 '2024 케이팝 챌린지 오사카'가 열릴 수 있도록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다노세 료타로 협회장은 "두 지역 간 친선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동북아의 번영을 위해 한일 협력은 필수적이며 특히 문화 분야에서 다양하게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형준 시장은 "양국의 미래는 수도권 중심의 문제를 극복하는 것에 달려 있다"며 "그 해결 방안으로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고 일본의 다양한 도시들과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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