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소통 창구 재정비…요청사항 반영 성과


정윤조(가운데) 스타벅스 운영담당이 지난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전날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 중심의 조직 문화 구축 및 운영 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에 이름을 올렸다.

CCM은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기업의 모든 활동을 구성하고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단위로 인증하는 제도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2021년과 2023년까지 3회 연속 CCM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올해는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스타벅스는 고객 요청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의 소리(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과 업무 매뉴얼 재정비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파악하고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별다방 클래스’,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 등 커피 관련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강화를 통해 파트너들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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