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공고 개요 >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전략적 R&D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을 제고키 위한 ‘2025년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사업은 혁신역량 단계별 R&D 지원과 신속한 사업화를 통해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79개 신규과제를 선정해 1179억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략기술분야 지원 확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기술분야 지원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R&D ▷AI, ②바이오, ▷탄소중립, ▷첨단로봇제조,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모빌리티, ▷차세대통신, ▷사이버보안, ▷수소, ▷이차전지, ▷원자력, ▷양자, ▷우주항공해양 등 13대 전략분야에서 124개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RFP 과제기획 등을 통해 중소기업 R&D의 전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간주도 R&D, 스케일업 팁스의 전략지원 확대= 민간투자전문회사(VC) 등이 주도적으로 유망 기업을 검증하고, 먼저 투자한 후 추천하는 기업에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 지원을 확대한다.
R&D 지원을 통해 기업이 본격적으로 해외진출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트랙’을 신설한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협력 및 해외투자 유치, 해외시장 진출에 도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팁스 기업이 스케일업 팁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팁스 성공기업과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간 정기적 만남을 기획하고, ‘올해의 팁스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정책간 연계성과 연속성을 강화한다.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우수기술 확보= 그간 대기업·연구소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국제공동연구를 중소벤처기업도 본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형 R&D’를 신설한다. 해외 우수 연구진과의 공동연구, 해외 선도 연구기관의 보유 기술을 활용한 상용화 및 사업화를 통해 국내 혁신기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메사추세츠 공과대(MIT), 퍼듀대 등 북미의 우수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력을 시작하고, 향후 협력 국가와 연구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기부 박용순 기술혁신정책관은 “2025년에는 인공지능, 바이오테크, 탄소중립 기술 등 미래 유망 기술 중점 지원, 글로벌 우수 기관과의 협력 R&D 강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 R&D 성과가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은 상반기, 하반기 과제로 구분된다. 오는 17일 공고하는 상반기 과제 접수기간은 2월 3일~2월 17일까지며, 하반기 과제 접수기간은 오는 5월 8일~21일까지다.
사업별 지원대상, 지원내용, 조건 등을 확인하고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협력형, 기술이전사업화 등 일부사업은 별도 공고한다.
공고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www.ir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