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제주항공 참사 여객 기종, 기체 결함으로 회항 ‘승객들 불안’

[연합]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하다 청주공항에 착륙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을 보면, 어제(3일)저녁 7시 반쯤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 7C139편이 회항했다.

여객기는 출발지인 김포로 돌아가려다 연료 부족 등으로 밤 10시 10분쯤 청주국제공항에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 측은 승객들에게 “기상 악화로 날개 쪽에 결함이 생겨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으며, 오늘(4일) 오전 대체 항공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여객기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 B737-800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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