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출신 명장 사샤 괴첼, 취임연주로 환상교향곡 선사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에스트로 사샤 괴첼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꿈과 환상(Dreams & Fantasies)’ 무대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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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사샤 괴첼 |
지난 1월 15일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사샤 괴첼은 이스탄불 필하모닉 예술감독으로 12년간 재직하면서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현재 프랑스 루아르국립오케스트라 음악감독직을 겸하고 있다.
뮌헨심포니오케스트라, 이스라엘필하모닉,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 런던필하모닉, 일본엔에이치케이(NHK)필하모닉 등 굴지의 오케스트라와 성공적인 객원지휘로 세계적 명성을 확고히 했다. 또한 케이비에스(KBS)교향악단, 통영국제음악제 페스티발오케스트라 객원 지휘로 국내 클래식 관객에게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마에스트로 사샤 괴첼은 지난 1월 울산시립교향악단에 취임하면서 “트랜드에 부합하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상표(브랜드) 구축 및 지역사회의 참여 프로그램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입장료는 로얄(R)석 2만 원, 스페셜(S)석 1만 5000원, 일반(A)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