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인용돼야 56% 기각돼야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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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NBS |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5%, 국민의힘이 34%를 받아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의견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56%,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37%였다.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8%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39%)는 응답을 앞섰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라는 응답이 29%로 가장 높았으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0%), 오세훈 서울시장(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6%), 홍준표 대구시장(6%)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9.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