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또 김가영 이겼다…LPBA 준결 진출

LPBA 정수빈


PBA 32강선 조재호·강동궁 탈락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정수빈(NH농협카드)이 ‘여제’의 천적인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3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전에서 정수빈은 여자 당구 최강 김가영(하나카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셧아웃했다.

첫 세트를 15이닝 장기전 끝에 11-4로 따낸 정수빈은 2세트에 11-8(10이닝), 3세트 11-9(7이닝)로 내리 따내면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이로써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가영과의 상대전적도 3승 무패가 됐다.

우승후보중 한 명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도 임경진(하이원리조트)에게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또 다른 대진에선 김보미(NH농협카드)와 백민주(크라운해태)가 각각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과 김다희(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LPBA 준결승전은 31일 정수빈-백민주, 김보미-임경진의 대진으로 치러진다.

이날 함께 치러진 PBA 32강에서는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SK렌터카)과 같은 빅네임이 탈락했다. 조재호는 최원준(에스와이)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했다. 강동궁은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과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에 2:3으로 밀려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

시즌 랭킹 1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도 31일 열리는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