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6400만, 중·일 3800만, 태국 3000만, 한국 1900만…2025 외래관광객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성체에 깃드는 노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2025년 한 해 동안 64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2025년 튀르키예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6394만 1000명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튀르키예 2025년 관광 수입은 6.8% 상승한 652억 3100만 달러(약 87조 원)로 집계됐다. 튀르키예 방문객의 국적은 러시아(690만 명), 독일(675만 명), 영국(427만 명)이 1~3위에 올랐다.

관광부는 이번 성과의 핵심 동력은 전통적인 ‘3S(Sea, Sand, Sun)’ 휴양 관광 모델을 탈피한 콘텐츠 다각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는 현재 고고학과 역사 유산, 종교·문화 체험, 의료·웰니스, 미식, 크루즈 및 마이스(MICE)까지 관광 영역을 넓히며 고부가가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래를 위한 유산(Heritage for the Futur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나이트 뮤지엄(Night Museum)’ 은 야간에도 유적지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튀르키예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문화관광부는 덧붙였다.

지나족과 한민족, 거란과 고려를 갈라놓았던 태행산맥의 천계산

한편 아시아 주요국의 2025년 외래관광객 수는 중국과 일본이 각각 3700만~3800만명이고, 태국 3000만명, 베트남 2200만명, 한국 1900만명이다.

일본은 최근 4270만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는 2025년 외국인 입국자 수 전체이다. 다른 나라들은 입국자에서 순수 관광객들을 추출해 외래관광객 통계를 작성한다. 일본도 순수관광객이 확인된 기간(정확한 산정에 시간차 발생)에 대해서는 괄호 속에 순수 외래관광객 수를 별도 표시하기도 한다. 일본행 순수관광객수는 일본 전체 외국인 입국자 중 10%가량을 빼면 근사치가 나온다.

중국은 외지인 출입국통계에는 홍콩,마카오,대만인들이 포함하지만, 외래관광객 통계에선 이들 지역민들을 제외한다. 따라서 중국행 비중화권 외국인 관광통계는 전체 출입국 통계의 1/4~1/3 가량이다.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져 있는 튀르키예는 면적의 95%가 아시아이고, 최대도시 이스탄불이 유럽에 치우쳐있으며, 유럽국들의 방위기구인 NATO 가입국이어서 분야별로 소속 대륙 분류가 다른데, 아시아로 분류하는 국제기관·단체도 있으나, 유럽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조금 더 많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