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강 상대는 도미니카공화국…경기당 10점 무서운 공격력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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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상대가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확정됐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7-5로 제압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홈런 703개를 때린 앨버트 푸홀스 감독이 지휘하는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 대회 가공할 공격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니카라과에 12-3, 네덜란드에 12-1 승리를 거뒀고 이스라엘도 10-1로 완파하는 등 조별리그 4경기에서 41점을 뽑는 등 경기당 득점이 무려 10.3점에 이른다.

또 실점도 4경기에서 10점으로 막아 평균 10점 이상을 내고 2.5실점만 하는 공수 균형을 이뤘다.

4전 전승으로 D조 1위가 된 도미니카공화국은 14일 오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C조 2위 한국과 8강전을 치르게 됐다. 두 팀이 WBC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프로 선수가 참가한 국제 대회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7승1패로 우세했지만, 2021년 개최한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6-10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이날로 A∼D조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끝나 8강 대진이 정해졌다.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승자는 이탈리아(B조 1위)-푸에르토리코(A조 2위) 경기에서 이긴 나라와 4강에서 만나게 된다.

일본(C조 1위)-베네수엘라(D조 2위) 경기에서 이긴 쪽은 캐나다(A조 1위)-미국(B조 2위)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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