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가격인상 더이상 안 돼”
![]() |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월부터 라면·식용유 등 식품 가격이 인하된다는 보도를 공유하고 “상품가격 인하는 쉽지않은 일이지만, 철저한 시장감시와 물가관리로 국민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구 트위터)에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물가로 악명높은 대한민국. 독과점적 지위를 남용한 부당한 가격인상 이제 더이상은 안 된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스스로 가격을 정상화하는 기업들을 제외하고, 부당한 담합이나 시장지배력 남용 등 부당행위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나 국세청 수사기관들이 철저히 감시 조사 제재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이 라면과 일부 품목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농심은 라면과 과자 등 16개 제품 가격을 평균 7% 인하한다. 오뚜기는 진짬뽕, 굴진짬뽕, 크림진짬뽕, 더핫열라면, 마열라면, 짜슐랭, 진짜장 등 라면류 8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3% 내리기로 했다. 삼양식품은 오리지널 삼양라면 봉지면과 용기면 가격을 평균 14.6% 내릴 계획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식용유, 라면 생산업체들이 내달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두 자릿수까지 인하한다고 보고 받았다”며 “위기 극복에 동참해 준 기업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