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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박단유. [사진=K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박단유가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깜짝 선두에 나섰다.
박단유는 12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65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9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때려 2타 차 선두에 올랐다. 박단유는 골프존에서 운영중인 WG투어에서 8승을 거뒀으나 KLPGA 투어에선 드림투어 2승만 있다.
박단유는 1라운드를 마친 후 “1∼4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기록해 초반부터 흐름이 좋았다”며 “전체적으로 다 좋았는데 퍼트가 특히 더 잘 됐다.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어 “WG투어에서 스코어가 잘 나오는 편이다. 실제 대회에서도 버디 수가 많아졌다. WG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낸 덕에 필드에서도 긴장이 덜 되는 것 같고 자신감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어 통산 9승을 기록중인 이예원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한아름과 함께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이예원은 지난 해 4, 5월 두 달간 3승을 거두는 등 시즌 초반에 강한 편이라 이번 개막전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국가대표 오수민(안양 신성고)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 수상자인 유현조,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 등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오수민은 이달 초 호주에서 열린 유럽여자투어(LET) 포드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강호다.
오수민은 “공식 연습일 때 9홀 밖에 돌지 못해 오늘 연습 라운드를 돈다는 생각으로 쳤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오늘 짧은 퍼트가 많았다. 거리감 연습을 하고 남은 3일 동안 퍼트에 신경을 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승희는 4언더파 68타로 정윤지, 최민경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박현경은 3언더파 69타로 임희정, 안송이, 지한솔 등과 함께 공동 17위를 달렸다.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54위다.




